처음 박스를 깠을 때 느낌은. '굉장히 고급스럽다.' 였습니다.
무광 코팅 느낌이 상당히 좋았고, 도색 품질도 마음에 들었습니다.
말씀하신 그 특이한 필링에 대해 글로 풀어보자면,
"스틸 재질의 보온병 겉을 손가락으로 팅겼을 때 안이 비어있는 금속 특유의 청아한 소리"를 마틸다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.
구입 직 후 증정받은 NSK DS 베어링으로 교체하면서 내부 구조를 좀 봤는데,
생각보다 안쪽이 그렇게 넓게 비어있지는 않아서, 이게 과연 무슨 효과가 있긴 할까? 했습니다.
근데 그 미세한 공간 때문인지, 아니면 7003 알루미늄의 특성인지,
아니면 마틸다의 외형 구조때문인지, 아니면 셋 다 인지 몰라도
마틸다를 던질 때마다 그 묘한 소리와 느낌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.
개인적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요요를 선호하는데도, 마틸다의 느낌은 뭔가 중독성이 있네요.
보통 다른 요요들을 던질 때 나는 소리를 '소음' 이라고 칭하는데,
마틸다는 '소음' 이 아니라 은은하게 들리는 BGM 느낌이었습니다.
떨림도 없고 DS베어링 덕에 베어링 소리도 없고 오로지 마틸다 특유의 소리만 은은하게 들려서
계속 마틸다를 잡게 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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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와이제이요요클럽
작성일 2019-03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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